(주)JK알에스티(대표 정용규·사진)가 4일 결로 방지 제어기가 부착된

‘결로 방지 기능을 가진 배전반’으로 조달청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이 회사는 지난 1998년에 설립돼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2007년에 ‘최적 운전환경 제어기능을 가진 배전장치’로 우수조달품목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결로 방지 가능을 가진 배전반’으로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돼 다시 한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결로 방지 기능을 가진 배전반’은 옥외용과 옥내용으로 모든 배전반에 적용이 가능하며 배전반 내부 온도센서, 습도센서, 노점온도를 계산 할 수 있다. 또 마이컴을 통한 결로 방지 장치를 설치해 각 회선별 실시간 감시로 배전장치 내부의 온도, 습도, 결로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배전반 운전시 이상 유무를 자동으로 인식해 통지함으로서 전기사고 및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 2차적 손실을 예방해 안전한 배전 운용시스템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배전반은 내외부의 온도차와 습도차에 따라 발생되는 내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제어장치가 없었다. 또한 온도, 습도, 결로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자연상태로 방치되어 왔다는 것.

따라서 (주)JK알에스티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적 노하우를 통해 배전반 내외부의 온도차에 따라 발생되는 배전반 내부 벽체의 결로를 자동으로 방치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착안해 기존 수동형 배전반을 자동관리 배전반으로 구성하고 배전반 내외부 온도, 습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노점온도를 계산하는 마이컴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결로의 유무를 판단하고 제어함으로서 효율성이 높은 최적의 운전환경이 유지되도록 자동관리하는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배전반의 성능향상 및 수명연장 ▲절연성능저하에 다른 절연불량 예방 ▲외부 온도 및 습도 변화에 따른 결로, 부식, 오작동방지 효과 ▲유지관리 감소 및 수명연장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 ▲안전한 배전반 운용으로 2차적 피해 예방에 따른 인적 물적 피해 최소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용규 사장은 “‘결로 방지 기능을 가진 배전반’은 결로로 인한 문제점 제거하고, 배전반 내부를 최적의 환경조건으로 유지시켜 운전함으로써 절연열화를 최소화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수명연장으로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특화된 기술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해 수변전 설비의 원가절감에 지대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기술성, 적용성, 파급성, 가격경쟁력, 발전가능성이 뛰어나 교육청, 농협중앙회 등 공공기관에 적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며 현 정부의 녹색성장일환으로 전력설비의 노후설비 퇴출, 효율 극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